Posted on 2009년 11월 04일 23시 23분
Filed Under 생활나눔

메세지함을 전부 비워도 '용량이 부족하다'고 하는 멍청한 핸드폰 때문에

결국 핸드폰 리셋을 하기로 했다.

그 전에 핸드폰에 있는 데이터를 우선 컴퓨터에 옮겨놓고 리셋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리셋된 후 나는 정말로 "이런 젠장"을 외칠 수밖에 없었다.




우선 리셋한 후를 살펴보면

리셋되어야 마땅할 사진이 전부 그대로 남아있었다.

아마 외장메모리 때문일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외장메모리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

그러니 당연히 리셋되어야 할 부분이었지만 리셋되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내가 주로 사용하는 메모장과 알람 부분이 리셋되어 있다는 것이다.

컴퓨터에서 제공하는 링크 프로그램에는 애초에 이것들을 백업할 방법이 없었고, 순간 잊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리셋 후에 육두문자를 내뱉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또한 백업은 '문자메시지' 따로 '주소록' 따로 '사진' 따로 백업해야 했으며,

문자메시지는 데이터 복구조차 불가능했다.





보안상의 이유로, 그리고(아마 이것 때문이겠지만) 자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핸드폰 내부 데이터의 접근을 막아놓은 건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백업기능은 제대로 만들어야하지 않나 싶다.

사용자가 주소록'만' 백업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 지 모르겠다.

핸드폰 개발자가 이 글을 볼 지는 모르겠다만(아마 안 보겠지만)

정말 사용자의 편의를 추구한다면, 최소한 '모두 백업' 버튼 정도는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다.



+
방금 보니 갑자기 6개월전 시간표 데이터가 복구되어있다.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핸드폰인지 모르겠다.
이 글을 퍼가요~♥하기 전에 봐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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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04일 23시 23분 2009년 11월 04일 2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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